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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7] 메이킹커버스토리 서선민 원장
글쓴이 : 뷰티라이프 날짜 : 2019-06-24 (월) 13:36 조회 : 61




실력과 기술은 기본, 창의력과 센스 있는 감각으로 아름다운 헤어작품을 만들어내는 헤어마술사 서선민 원장. 그는 뷰티라이프 20주년 창간 기념 타이틀에 맞게 화려하고 멋진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은 소품 하나도 놓치지 않고 헤어와 접목시켜 예술을 만들어 낸다.

표지모델. 김단아 배우
헤어&메이크업. 서선민 원장


Q. 원장님에 대한 소개
안녕하세요. 제 소개에 앞서 뷰티라이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뷰티라이프와 함께 성장한 애독자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용 발전을 위해 미용인들과 행복한 동행을 하는 뷰티라이프에 40주년도 기대해봅니다.
미용을 하면서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미용을 안했으면 무슨 일을 했을까?’ ‘과연 이보다 만족한 직업을 가질 수 있었을까?’
결론은 “미용은 나를 나답게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멋진 직업입니다.(웃음)
저는 전라북도 작은 소도시 내장산이 자리하고 있는 조용하고 예쁜 동네에서 서선민헤어 대표로 미용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미용사회 정읍시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미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혜롭고 자존심 강한 올 곧은 성격의 소유자이신 저희 어머니는 제가 점점 자라면서 닮아가고 싶은 제 인생의 첫 번째 멘토입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미용을 권유하시면서 19세에 미용학원에 입학시켰습니다.
“여자도 경제력이 있어야 하고 당당하게 남자들과 함께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주장이었습니다.
어머니에게 미용실원장님은 자립을 할 수 있는 우먼파워로 보이셨던 거죠.
그러면서 항상 책임감과 성실함을 강조하셨고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 곳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 처음과 끝을 항상 같게 하라는 말씀을 첫 직장 입사에서 저의 샵을 오픈하기 위해 퇴직 할 때까지 그 말씀으로 저를 무장시키셨습니다.
결론은 부모님 특히 어머님의 권유로 미용을 시작하는 계기가 된 거지요.
저는 그저 말 잘 듣는 착한 딸이었나 봐요.(웃음) 저희 어머니는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동생들 머리 한번 안 빗겨주고 안 땋은 애를 어찌 미용을 하라했을까? 그런데 우리 딸은 왜, 이리 잘 하는고~”하고 말입니다.(웃음)
그저 내 딸이 크고 작음을 떠나 어려운 미용의 길을 잘 견디어 준 고마움과 대견함을 그 한마디로 모두 일축합니다. 그런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Q 원장님만이 가지고 있는 미용 철학은.
첫째로, 고객은 바닷가에 무수히 많은 모래 속에 진주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합니다.
둘째, 건강한 제품과 좋은 도구 선택은 나의 건강을 위한 것이고 곧 그것이 고객에게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이유이며 질 좋은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는 고객에게 더욱 당당해지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못 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안하는 것이 실패다.”라는 좌우명을 내가 게을러지고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크게 외칩니다.
그러면 ‘오늘 내가 게으르면 내일이 힘들어진다’라는 생각에 힘이 벌떡 나거든요.(웃음)

Q 직원 채용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예쁘지 않아도 된다. 미적인 부분은 가꾸어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눈빛이 맑으며 눈을 보고 정확하게 말하는 지를 살핍니다.
조금은 눈치 없이 둔해도 좋습니다. 교육과 시간이 흐르면 다들 잘합니다.
그러나 책임감과 꾸준히 할 수 있는지의 성실함은 중요하게 보는 편입니다.
 
Q 미용봉사 경험에 대해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봉사가 있습니다. 봉사를 가는 날이면 행복합니다.
봉사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 가족들을 보는 것이 행복합니다.
4살 때부터 이상증상이 생기다가 좀더 컸을 때 아이가 아프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목만 가눌 줄 아는 아이......
벌써 장성해서 아빠만큼이나 너무도 큰 소년이 몸은 휠체어에서 조금의 미동도 없이 머리만 움직입니다.
가족들만 조금 인지할 뿐 그 외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합니다.
두세 살의 어린 아이의 지능을 가졌답니다.
그 큰 아픈 아이를 부부, 대학생누나, 초등4학년 막둥이 동생이 너무도 밝고 환하게 합심해서 사랑의 눈빛으로 돌보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감사함을 배우고 가족에 소중함을 배우고 옵니다.
따뜻한 그 가정을 다녀올 때 마다 그 가족들에게 제가 마음치유의 봉사를 받고 온 느낌이 듭니다.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치지 말고 지금처럼 화목하고 모두 건강하기를요.
 
Q 살롱 소개 해주세요.
대외적인 일들로 주 2~3회 정도만 백프로 예약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십오 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원장님은 실질적인 저희 살롱의 오너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살롱의 모든 사항들을 체크하고 관리해주니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디자이너 선생님들과도 오랜 시간 호흡을 같이 한 사이들이라 고객들의 큰 동요 없이 살롱 운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타살롱과는 차별화된 직원 채용을 지금까지 해 왔습니다.
우리 살롱은 개인 강습으로 중·고등학교 때부터 대회 작품공부를 하러온 학생과 대학을 갈 때 쯤 혹은 대학졸업 후 실무교육을 하러 옵니다.
1년 과정을 마치고 인턴 과정 없이 바로 초급 디자이너로 우리 살롱에서 근무를 하고 3년 정도 지나면 우수한 디자이너로 성장해서 타 지역으로 이동을 하던지 유학코스를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어 저의 패턴의 교육과정으로 디자이너까지 성장하기에 고객과의 마찰이 없습니다.
처음 방문한 고객들도 저희 살롱의 시스템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10년 이상의 고객들이 주 고객이므로 처음 교육 때부터 디자이너 과정 때까지 지켜보아서 교육의 질을 인정해 주며 초급디자이너라도 따로 차별하지 않고 응원해줍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일과 계획은.
소상공인 헤어미용 기술컨설턴트로 활동 중입니다.
처음에는 어떤 일인지 궁금해서 지원했는데 컨설팅을 하다 보니 원장님들과 일대일 교육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교육적인 부분과 살롱에서 접목하여 살롱실무에 꼭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며 소통을 통한 관계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람된 일을 하게 되어 나름 자부심도 느끼고요.
현재는 저희 지역에서만 컨설팅하고 있지만 차후에는 대한미용사회 협회활동을 하는 기술위원으로서 각 지회장님과 지부장님들에게 꼭 기술적인 부분을 혜택받아야하는 소상공인 간이과세자 중에서도 교육받기 어려운 열악한 상황에 있는 회원들을 추천받아 국가에서 보조하는 정책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협회와 회원들의 상호보완적인 관계소통에 좋은 연결고리가 되고 싶은 소망입니다.

서선민헤어
전북 정읍시 조곡천1길 56-1
063-532-8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