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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INFO> 위해 허성민 원장 살롱 금동자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2-06-12 (화) 23:10 조회 : 4250
<SALON INFO> 위해 허성민 원장 살롱 금동자
 
한류의 선두주자, 중국 위해 금동자 헤어
 
중국 산둥성 위해시 경제개발구에서 ‘금동자 헤어’라는 이름으로 3개의 살롱을 운영하고 있는 허성민 원장. 한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금동자 헤어 방문기.
 
에디터 엄정여
 
중국 산둥성 위해시는 산둥반도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항구도시이며 관광도시로 옌타이와 칭다오를 잇는 육상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다. 위해는 웨이하이 또는 웨이하이웨이(威海衛)로 불리기도 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으며, 바다를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한반도가 있고 아래로는 일본열도를 바라보고 있다.
바다와 더불어 주위 경치가 아름답고 중국에서 제일 환경이 좋은 계획도시로 90년대에 개방되어 한국과 교류가 가장 많은 도시다.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인 위치로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산을 등지고 바다를 끼고 있는 관광 피서지로써 1996년 유엔으로부터 세계적인 모범 도시의 하나로 평가 받았으며, 1998년에는 중국 최우수 도시로 평가 받았다.
같은 해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급 위생도시, 중국 관광우수도시, 세계적으로 거주환경이 우수한 범례 100개 도시 중의 하나로 선정, 거주환경이 우수하며 수려한 풍경 ,적합한 기후, 깨끗한 환경을 갖고 있는 무역, 레저, 휴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총 면적은 5436㎢이고 총 인구가 250만 명이다. 위해시 행정구역은 3시 1구 즉, 영성시, 문등시, 유산시 3개시와 환취구, 고신개발구, 경제기술개발구의 3개구로 구성되어 있다.
위해 시내 인구의 약 20%가 한국인과 조선족이 차지하고 시내 경제의 약 70% 정도가 한국과 연관된 경제라고 한다.
위해는 중국 최초로 대외로 개방한 국제통상 항구 중의 하나이며 지리적으로 한국과 물류교통이 편리한 곳이라 한국과의 교역이 도시의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가면 저녁에 출발해 아침에 도착하고, 비행기로는 1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국어를 하는 사람과 한국 식당, 한국 상품을 경영하는 가게가 도처에 보이며 대형한국도매시장도 많이 보여 위해시는 중국에서 제일 큰 한국 상품 집산지가 되었다.
미용실 또한 1300여개 정도가 성업 중이며, 그 중 한국 미용실은 10여개 미만이다. 연변 조선족 출신인 허성민 원장은 경제기술개발구에서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오픈 13주년을 맞았다는 금동자 헤어 1호점은 블랙&화이트의 심플한 인테리어와 세련된 서비스가 돋보이는 살롱으로 한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미용인들과도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허성민 원장은 1년에 한 두 번씩 서울을 방문, 명동과 강남 지역의 미용실을 찾아다니며 한국 미용 시장의 분위기와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해 자신의 살롱에 도입하고 있다.
허 원장의 남동생인 허성학 대표 또한 위해에서 한국 미용 제품을 취급하는 대형 재료상을 운영하고 있어 형제가 위해시의 미용계를 주름잡으며 조선족 출신의 위상을 떨치고 있기도 하다.
<Mini Interview> 금동자 헤어 허성민 원장
 
위해의 한류 아이콘
Q. 위해시에 자리를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
인구 250만인 위해시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이다. 동쪽으로는 한반도, 남쪽으로는 일본을 바라보고 있는 항구도시이다. 1996년 유엔으로부터 세계적인 모범 도시 중 하나로 평가 받았고, 1998년에는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위생과 환경, 산림녹화와 거주환경개선 우수도시로 선정되어 2003년에는 유엔 '인류거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향이 원래 연변인데, 길림성 연길시에서 처음 미용을 시작했다. 장가를 가기 위해 농촌에서 도시로 나와 미용을 배우게 되었다. 21세부터 연변에서 개인 살롱을 운영했고, 실패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기술을 배우기 위해 93년엔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들어가 일을 하기도 했다. 위해는 한국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들어오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여기 와서 살다보니 여기처럼 살기 좋은 곳이 없다. 지금은 부모님들도 이쪽으로 모셔와 함께 살고 있다.
 
Q. 금동자 헤어를 소개한다면?
오전 8시에 오픈해 여름에는 오후 10시에 문을 닫고, 겨울에는 9시에 문을 닫는다. 직원들이 숍에 오면 자기 머리를 하고 8시 30분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커트 가격은 30위안에서 100위안 정도이고, 펌 가격은 220위안에서 700위안 정도 한다. 스태프 중 한 명이 띠를 두르고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청소와 고객 안내를 담당한다. 다른 살롱들은 경대가 많아 휴식공간이 없는데 우리 숍은 경대 수를 줄이고 고객휴식공간을 늘린 게 특징이다. 위해에서 이렇게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은 거의 없다.
 
Q. 한국에 오면 주로 무엇을 보고 가는지 궁금하다.
1년에 한 두 번씩 한국을 방문하는데 유행이라든가 기술적인 부분은 특별히 배우고 가는 게 없다. 그만큼 기술의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의 유명 미용실을 주로 방문해 서비스 부분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온다. 고객들에게 음료 서비스를 시작한지 9년째가 되었는데 위해에서는 우리 살롱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 10여 년 전 세팅 펌과 코팅 펌이 유행했을 때도 가장 먼저 들여왔다. 위해에서 ‘금동자하면 한국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디자이너와 스태프 모두 무조건 조선족 출신을 채용했는데, 위해 역시 스태프 수급이 어려워 지금은 중국인 직원들이 많은 편이다.
 
Q.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올해 안에 2개점을 추가 오픈, 4호점과 5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4호점은 495m2(15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위해에서 대형 미용실을 오픈하려면 100만 위안(2억 원) 정도가 있어야 한다. 디자이너 생활을 오래 하더라도 혼자 힘으로 살롱을 오픈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직원들이 살롱을 하나씩 경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또 한국 미용인들과도 많은 교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대림역, 안산역 부근에 살롱을 오픈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