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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장의 위용을 드높이다-한국미용장협회 어수연 이사장
글쓴이 : 뷰티라이프 날짜 : 2020-06-19 (금) 16:10 조회 : 86


미용인보(美容人譜)17

 

미용 엘리트의 산실, 미용장의 위용을 드높이다

한국미용장협회 어수연 이사장


고은 시인은 주위 사람들 만 명을 대상으로 시를 짓고 <만인보>라는 시집을 출간했다. 이는 시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이다. 기자는 이를 차용하여 주변 미용인에 대한 시와 스토리를 매달 한 편씩 쓸 예정이다. 그 중에는 성공한 미용인도 있을 것이고 동네에서 나 홀로 미용실을 운영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기자에겐 모두 소중하고 고귀한 미용인 자산이다. 그 분들과 함께 한 생활이 기자에겐 기쁨이고 행복이다. 우리는 미용으로 엮어진 떼려야 뗄 수 없는 미용가족이니까.

 

이완근(본지 편집인대표 겸 편집국장) alps0202@hanmail.net

 

빛나는 자리

-어수연 이사장

 

엘리트 미용인들이 모여 있는 곳

한국미용장협회는 1000 여 미용인의 산실이라네

미용인의 NASA

미용인의 꿈을 이루는 곳

그곳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앞선 트렌드를 만들고

글로벌 미용인을 만드는 사람

어수연 이사장

이제

한국기능장연합회 회장까지 맡아

미용인의 위상 드높이네

-고향이 어디 드래요?

-강원도래요

경사로구나

엘리트 미용인의 힘

합쳐 뭉쳐

세계 속의 대한민국 미용인

가장 기술 좋은 미용인

많이 많이

육성해보세

 

많은 미용 행사

미용계에는 매년 많은 행사가 있다. 행사가 많다는 것은 미용계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고 그런 의미에서 기자는 되도록 많은 행사에 참석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참석하고 나서 괜히 찜찜한 마음이 드는 행사도 더러 있다. 미용계를 잘 모르는 사람이 자기가 미용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학생들은 물론 미용계에 갓 입문한 미용인들은 그 얘기를 믿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기자가 시답잖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한마음 체육대회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를 가지고 참석하는 행사가 있으니 엘리트 미용인들의 산실인 한국미용장협회의 행사다. 한국미용장협회의 행사 중 몇 가지를 예로 들어보자. 그 중 백미는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미용장 한마음 체육대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2017년 당시 어수연 이사장이 제 11대 한국미용장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작년까지 3회까지 치렀다. 운동만큼 협회 가족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케 하는 행사도 드물 것이다. 더구나 한마음 체육대회는 청, 백군으로 나누어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단합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를 벌인다. 중간 중간에 장기 자랑과 지회별로 응원전을 펼쳐서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에서 치러진다. 기자는 매년 대전에서 열리는 행사에 초대받아 빠짐없이 참석해오고 있는데 미용계의 신나는, 성공한 행사 중 하나라고 손꼽는다. 점심시간 때는 각 지역에서 올라온 먹거리들을 서로 나눠 먹으며 미용인의 정과 우애를 다지기도 한다.

 

헤어트렌드 작품 공모전

또 한 가지는 작년부터 시작해온 <헤어트렌드 작품 공모전>이다. 헤어트렌드 작품 공모전은 시대를 앞서가는 트렌드를 공모해 산업현장에서 유행할 수 있도록 기획한 야심찬 행사다. 기자는 십 몇 년 전부터 앞서가는 미용인들에게 앞선 헤어 트렌드 만들 것을 권유했었다. 미용인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함으로써 유행을 선도해나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2019년에 미용장협회에서 ‘2020 헤어트렌드 공모전을 한다기에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엘리트 미용인 단체인 미용장협회에서 하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작년과 올해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참여한 것도 기자에겐 영광이었다. 어수연 이사장은 심사위원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대표, 대학교수, 유명 미용인, 미용언론인 등을 다양하게 포진시켜 심사의 공정함과 함께 현장성을 강조하고 있는 듯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은 헤어쇼를 통해 일반인과 미용인들에게 선보여 유행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헤어미용문화 100년사 전시 및 고전머리 체험관 운영> 행사도 했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렸는데 기자가 참석한 것은 물론이다. 어떤 조직이든 역사를 바로 알아야만 제대로 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기자가 어수연 이사장의 행보에 박수를 보내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이유다.

지난 2, 12대 한국미용장협회 이사장 취임식 때 기자는 축사를 했었다. 그때의 잡기장을 읽어보니 미용계에는 회장이 직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어느 단체건 한 번 회장직을 맡으면 영원히 하려는 속성을 비꼬는 말입니다. 물은 오래 고이면 썩는 법. 새로운 피가 돌아야 조직이 활성화하고 발전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관습화한 틀 안에서 혁신을 없습니다. 급격한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이런 매너리즘은 시대의 부응에 적합할 리 없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달리 특출한 능력을 보유했다고 믿는 순간이 크나큰 함정입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안이한 인식이 야금야금 조직을 좀 먹습니다.

물론 각 단체마다 정관이 있고 그 정관에 따라 단체장도 선출하고는 있습니다. 기자가 알고 있는 미용계 단체 중 회장 연임 규정을 제한하고 있는 단체는 없습니다. 하루 빨리 정관을 고쳐 회장 임기를 단임제 또는 중임제로 하는 단체가 나와 미용단체의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축사에서 연임 규정을 말했으니 잘 못 생각하면 불쾌할 수도 있었겠으나 어수연 이사장은 그런 기색 없이 메모장에 적고 있었다. 그만큼 어수연 이사장은 미용계를 위한 고언이라면 사심 없이 들었다. 믿음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한국기능장협회 초대회장도 맡아

어수연 이사장은 2019년 발족한 ()한국기능장연합회의 초대회장도 맡아 미용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한국기능장연합회는 한국미용장협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한국표면처리기능장협회, 한국건축시공기능장협회, 한국전기기증장협회, 한국용접기능장협회, 한국배관기능장협회, 한국에너지관리기능장협회, 한국자동차정비기능장협회, 한국가스기능장협회 등 11개 단체로 결성되어 있다. 한마디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능장들의 연합체가 ()한국기능장연합회인데 초대회장을 어수연 이사장이 맡았으니 미용인의 경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산하 단체 회장들은 그 분야에서 내노라 하는 분들이다. 이것은 미용인이 사회적으로 대우받고 있다는 좋은 예로써 어수연 이사장만의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우리 미용인들의 영광인 것이다.

 

강원도 고성 출생

어수연 이사장은 강원도가 고향이다. 고교 졸업 후 모교에서 근무하다 우연히 미용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미용과 인연을 맺었다. 7년의 숍 생활과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교육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 미용학 석, 박사를 취득했고 미용장, 기능경기대회에도 출전했다. 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친 것은 물론이다.

지금은 한국미용장협회 이사장을 비롯, 한국기능장협회 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어수연 이사장은 미용은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얼굴, 머리등을 다듬고 가꾸는 일이라고들 하지요. 하지만 미용이 단순하게 머리를 다듬어 주는 직업, 단순한 기술이 아니기에, 헤어스타일이 우리 외모의 80% 이상 변화를 주고, 그로 인해 기쁨과 자신감도 주며 디자이너에 대한 신뢰감도 주고 있다.

또한 머리카락은 신체의 일부이기에 미용직업에 대한 자긍심과 사명감이 있는 미용을 사랑하는 사람이 미용을 직업군으로 선택하였으면 한다. 미용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고 체계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기술과 더불어 감성이 포함된 그런 복합적인 기술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젠가 말했다.

그리고 지난 선거 때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임기 동안 미용장 회원의 위상과 권익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회원들의 가장 기본적인 소양과 개인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개인적인 목표로 직업훈련교사 자격증 1급과 소방안전 관리사 2, 맞춤형 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 등 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앞서가는 미용인의 표본

앞서가는 사람들은 무언가 다르다는 걸 어수연 이사장은 몸소 보여주고 있다. 소녀 같은 모습이지만 미용장 이야기가 나오면 열변을 토한다. 미용장을 사랑하는 어수연 이사장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오늘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저녁을 핑계 삼아 사무실이 있는 대학로로 쳐들어가 볼 예정이다.

 



어수연 이사장 프로필

 

*원광대학교 미용학 박사

*) )한국미용장협회 이사장

*) )한국기능장연합회 회장

*아이비뷰티 디자인연구소 소장

*국가자격 미용장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자격 이미용2

*전국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심사위원(다수)

*인천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 미예분과위원장

*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심사장(다수)

*한국미용예술학회 부회장

*한국미용학회 이사

*NCS기반 기본업스타일 공동저자

*NCS기반 크리에이티브 업스타일 공동저자

*지방기능경기대회 금상

 

<뷰티라이프> 202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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