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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모녀 헤어디자이너 '에벤에셀'
글쓴이 : 뷰티라이프… 날짜 : 2017-09-27 (수) 10:30 조회 : 153

모녀 헤어디자이너 '에벤에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머리 잘하기로 소문 난 1인 살롱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에벤에셀’. 모녀가 헤어디자이너로 함께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20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오랜 기간 살롱을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을 들어보았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위치한 에벤에셀은 동네에서 알아주는 살롱이다. 기자가 취재를 위해 평일 오후에 방문했을 때도 살롱이 꽉 차 있을 정도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이 곳에는 두 명의 헤어디자이너가 있다. 에벤 원장과 에셀 헤어디자이너, 이렇게 두 명이 많은 고객들을 응대하며 그들의 머리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모녀. 한 눈에 봐도 둘은 호흡이 찰떡같이 잘 맞았다. 눈빛만 봐도 서로가 필요한 것을 캐치해 낸다. 이곳은 오래된 살롱인 만큼 오래된 단골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편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고객 한명 한명과의 소통으로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시술하느라 바쁜 살롱의 사정으로 인하여 에셀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만 진행하였다.

다음은 에셀 헤어디자이너와의 일문일답

Q. 안녕하세요. 살롱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에벤에셀 살롱은 부천시 원미동에서 한 번도 이사하지 않고 지금 그 자리 그대로 20년 동안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벤 원장님은 저의 어머니예요. 저는 이 살롱의 실장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은 미용실이지만 고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어요. 입소문 난 것도 있고 SNS의 영향도 있고요.(웃음)

 

Q. 오랜 기간 한 곳에서 살롱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비결은.

정직한 시술과 좋은 재료,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아요. 또 기술력이요. 시술을 받으면 알잖아요.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게 실력이 좋아야 고객들이 계속 찾으니까요. 동네의 작은 미용실이다 보니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고, 그 고객분들과 신뢰도가 쌓이고 또 그 분들이 입소문도 내주세요. 제가 몇 년 전에 여기 살롱으로 들어오면서 젊은 신규고객이 많아졌어요. 제가 SNS로 홍보도 많이 하고 카카오헤어샵도 하면서 젊은 층의 신규고객이 많이 늘었죠.

 

Q. 그럼 어머니와 단 둘이 살롱에서 일하는 것인가.

네 맞아요. 다른 직원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일하고 있어요. 보시다시피 고객이 많아서 단 둘이 하기에는 벅차요. 힘들 때가 많아요. 그래서 직원을 구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다들 큰 프랜차이즈 살롱을 가려고 하니까요. 이곳에서도 배울 수 있는 것도 많고 그런데 편견이 있어서 아쉽죠.

혹시 이 기사를 읽으시는 헤어디자이너나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 저희 살롱에서 일하면 원장님께 기술적으로 배울 것도 많고 정말 좋아요.(웃음)

 

Q. 모녀 디자이너의 장점과 단점은.

가족이잖아요. 눈빛만 봐도 알죠. 손발이 척척 맞아요. 많은 고객분들도 그 부분을 캐치하세요. 그래서 카카오헤어샵 후기를 보면 둘이 호흡이 아주 잘 맞는다는 평이 많아요. 그리고 서로 신뢰 하에 운영할 수 있어요. 또한 기술적으로 나누면서 시너지가 높아져요. 원장님은 연륜이 있잖아요. 미용하신지 30년차 되셨으니까 저보다 기술과 노하우가 많죠. 원장님은 기술적인 것을 저에게 주시고, 저는 디자인적인 부분을 연구를 많이 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원장님과 나누죠. 평상시에 시간될 때마다 유튜브를 보거나 해외컬렉션을 본다거나 그런 식으로 공부하고 연구를 많이 해요.

단점은 아무래도 가족이다 보니까 편하고 그러니까 트러블도 좀 있고 그렇죠.(웃음)

 

Q. 머리도 서로 해주나요.

네 그럼요. 서로 해 주고 또 피드백도 해요.(웃음)

 

Q. 개인 살롱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가진 편견 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있나.

있어요. 어렸을 때 동네에 있는 개인 소형 살롱이니까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게 너무 싫은 거예요. 그래서 저도 대형 샵에 갔던 거긴 하지만어쨌든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확 없애버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꼭 기술적으로 계속 연구하고 찾아보고 신제품이 나오면 다 찾아보고 직접 사용해요.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싶으니까요.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대형 살롱 뒤처지지 않게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고 찾아다니면서 교육을 들어요.

 

Q. 정말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인다. 취재 대기하면서 머리 하는 것을 보는 데 손이 빠르고 잘 하더라. 자신 있는 기술은.

감사합니다.(웃음) 원장님은 다 잘하시는데 그 중에서도 커트를 제일 잘 하시는 것 같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이 커트이지만 실력이 바로 보일 수 있는 것이 커트이거든요.

저는 펌이요. 복구펌에 자신 있어요. 원장님은 제가 염색을 잘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색을 잘 뺀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Q. 꿈이 있다면.

미용사는 정직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연습하고 연구한 만큼 실력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기술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해서 훌륭한 실력을 가진 헤어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더 나아가서는 미용으로 해외봉사를 다니고 싶어요. 해외 프랜차이즈를 차려서 비즈니스 선교를 하는 게 최종적인 제 꿈이에요.(웃음)

 

에벤에셀

경기도 부천시 원미로 114(원미동) 1

TEL: 032-652-7273

ebenezer1.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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