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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 송우영희(送憂迎喜)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하자!
글쓴이 : 뷰티라이프 날짜 : 2017-01-23 (월) 10:38 조회 : 534
 
송우영희(送憂迎喜)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하자!
솔로몬이 말하길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고 말했다.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다는 말이다. 시작하기에 늦지 않은 2017년 옛것을 발전시켜 새로운 것을 발견하자.

지나간 한해를 돌이켜보면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하고 어느 때 보다 우리의 심경이 그토록 복잡다단했던 적이 없었다. 미용계에서도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형국이 되다 보니 경영상 동분서주(東奔西走) 심사숙고(深思熟考) 좌면우고(左眄右顧)해 보아도 경영자 혼자만이 고뇌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필자만의 기우인가. 과연 누구의 잘못이던가.
 
 우리의 잘못이 아님에도 영업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고객들에게, 때로는 직원들에게 그 이유를 묵시적으로 물어 보기도 하고 때로는 자문자답해 보게 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누가 연출했던가. 언제나 그래 왔듯이 언제라고 할 것도 없이 지금부터 우리는 스스로의 힘을 키우고 자력갱생해야 하는 것이 그 정답이다. 대신 우리 경영자 스스로는 부정한 것들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새로이 역동하는 매장을 만들어 보자. 이에 필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몇 가지 예측 가능한 경영 화두로 올해 우리 미용 경영인들이 무엇을 준비하고 행해야 할지를 제안해 보고자 한다.
 
온고이지신이라고 했다.
옛것을 발전시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다는 뜻이다. 다변화되고 새로운 것에 항상 익숙한 오늘날, 어제의 지식이나 학습은 더 이상 신선하지 않다. 그야말로 어제의 지식은 오늘날에 이르러 쓰레기통 신세를 면할 수밖에 없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잡스의 명언에서 우리는 새로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는 우리가 말하는 창조란 새로운 것을 발명하기보다는 `있는 것`에서 `잇는` 새로운 발견이 창조라고 했다.
 
인류 탄생 이후로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의 새로운 발명이 지금껏 인류 발전의 초석과 근간이 되었듯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의 새로운 창조는 기존 존재하는 것에서 새로운 존재를 알리는 것이 창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일 것이다. 해서 필자는 `잇는`다는 의미에서 미용경영의 화두를 찾고자 한다.
 잡스가 말한 `있는 것`이란 전자의 `있는 것`은 과거의 것을 후자의 `있는 것`은 현재에 존재하는 것이란 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과거에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행하였던 영업의 주요 포인트는 `인간관계`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버드대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조직에서 이탈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실력관리능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기보다는 `관계관리능력` 이 부족하여 조직에서 해고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우리 미용경영자들은 예전부터 `관계관리능력`이 뛰어난 DNA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 미용인들은 매장의 오너와 고객은 단순히 오너와 고객관계가 아닌 온갖 신변잡기를 털어놓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족관계 이상의 관계였던 것이다. 매장은 정겨운 만남의 장소,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자 진정한 `관계관리`의 장이였다. 이후 미용실 수가 급속도도 증가하고 인터넷이 발달되면서 상호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됨으로써 우리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인간 본연의 감성DNA 경영이 사장되어 가고 있다. 진심어린 `관계관리능력`은 인간 감성에서 발현된다.
 
인터넷이 발달되고 인간의 기본 감성에 호소하는 감성경영은 우리에게 엄밀히 말해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필자는 `미용혁명`으로 환언코자 한다)이 기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마케팅에 우리의 전통적인 강점(Strength point)인 감성경영을 접목하는 온고이지신 정신으로 새로운 미용혁명에 도전해 보자. 기존 산업혁명이 수직적 관점에서 이뤄졌다면 4차 산업혁명은 수평적 관점의 사고방식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절도 있고 깍듯한 예의를 갖추면서 고객을 맞이할 때, 우리는 `상담`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상담`이라는 의미는 그야말로 고객과 직원 사이에 행해지는 영업적이고 상투적인 말일 것이다. `상담`한다는 무미건조한 말 대신 `대화`한다는 감성적 표현으로 바꿔 부르면 어떨까 한다.
 `상담` 이란 단어는 다소 무미건조하면서 수직적 관계의 뉘앙스가 강한 반면에 `대화`란 단어는 부드러우면서 수평적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또한 매장에 오는 고객들을 전혀 새로운 단어로 부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이 명명해 보면 어떨까 싶다. 
 
예를 들어 고객님, 손님 대신 `VIP님`이라고 명명 한다든지. 왜냐하면 보통 매장에서 부르는 VIP고객이란 매출을 많이 올려주는 소위 탑안에 들어가는 고객을 VIP로 불렀고 지금도 그러하기 때문이며 대부분이 그렇게 인지하고 있다. 필자는 기존의 VIP개념과는 다소 상이한 견해를 피력코자 한다. VIP란 영문으로 풀어서 해석하면 `Very Important Person`의 줄임말로 `매우 중요한 고객`을 일컫는다. 다소 역설적이지만 매장에 오는 모든 고객들이 다 중요하지 않던가? 지금 컷트를 하러 온 고객이 상대적으로 싼 요금이라 VIP가 아니란 말인가 아니면 지금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매직 고객이 VIP란 말인가. 지금 컷트 고객도 장래엔 우리가 알고 있는 VIP고객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말자. 작지만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변신과 변화가 감성적 `관계관리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렇게 소소한 것들이 모여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만한 경영자들은 알 것이다.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사실은 달라야 존재한다. 그렇기에 인간 본연인 감성, 우리 미용인들이 전통적으로 강했던 그 감성에 다시한번 더 호소하면서 제대로 된 실력(전문성)으로 정면 돌파해 보자. 그리고 인터넷에 기반을 둔 제4차 미용혁명을 준비하자. 따라서 묵었던 근심은 과감히 보내고 늘 새로운 날임을 명심하고 기쁨으로 새날을 준비하자.
 
세상엔 영원한 것도 영원하지 않은 것도 없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늘 공존하듯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에 우리가 잘 했던 부분도 이 시기에 한 번 들춰내어 현재에서 가공하여 멋진 미래를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