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Interview(이현옥 지부장)
“처음 그 마음 그대로 끝까지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안양 만안구 지부장에 선거에서 당선된 이현옥 지부장
-이번에 지부장에 당선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당선이 결정된 순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기쁨보다 무거움이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회원님들의 한 표 한 표가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달라는 간절한 당부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후보자가 아닌 지부장으로서 회원님들의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 지부장이 되겠습니다.
-회원들께 어떤 공약을 하셨으며 승리 요인을 꼽자면?
저는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체감할 수 있는 실무를 약속드렸습니다. 교육의 질을 높여 우리가 함께 실력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용인의 정당한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받게 하는 것이
제 공약의 핵심이었습니다.
승리 요인이라기보다 아마 회원님들께서 같은 눈높이에서 고민하는 사람이라는 진정성을 알아봐 주신 것 같습니다. 그 믿음에 보답하는 길은 약속했던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 믿습니다
-미용실 소개도 부탁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이샘헤어는 헤어 스타일링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원하시거나 고객님에게 맞는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고객이 문을 열고 들어올 때의 표정과 나갈 때의 표정이 달라지는
그 찰나의 변화를 가장 소중히 여깁니다.
오랜 세월 현장에서 쌓아온 숙련된 기술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으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소 미용에 대한 생각이나 미용철학
저는 미용이 사람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통해 외적인 변화가 생기지만 그 안에는 자신감과 용기까지 함께 담겨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이 한 분에게 지금 내가 어떤 힘이 될 수 있을까’ 그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미용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꼈을 때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내셨다던 고객님이 시술 후 환해진 얼굴로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라고 말씀해주실 때 그 한마디가 저에게는 그 순간이 참 따뜻하게 남고 이 일을 선택한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지부를 이끌어나가실 계획이신지?
회원님들이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느끼실 수 있는 지부를 만들고 싶습니다. 어려울 때 기댈 수 있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특히 정보가 부족해서 손해 보시는 일이 없도록 소통 채널을 꽉 잡고 서로 교류하며 힘을 얻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습니다.
지부장이라는 권위보다는 옆집 동료 같은 친근함으로 말보다 발로 뛰는 모습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어요.
실무적인 고민을 제가 풀어야 할 숙제로 여기고 여러분의 목소리가 헛되지 않게 행동으로 증명하는 지부장이 되겠습니다.
-미용인(회원)께 한 말씀
요즘 현장이 많이 어려운 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서로 기대고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 현장의 고충을 가장 잘 아는 지부장으로 항상 회원님들 곁에 있겠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편하게 손 내밀어 주셨으면 합니다.
-기타 하시고 싶은 말씀
혼자서는 바꿀 수 없지만, 우리가 마음을 모으면 분명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점은 채워가고 좋은 것은 아낌없이 나누며 우리 지부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날 회원님들께 우리와 함께해서 참 든든했다는 말을 듣는 것이 제 솔직한 목표입니다. 처음 그 마음 그대로 끝까지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뷰티라이프> 2026년 6월호